부동산 투자, 아파트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
부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여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남자입니다.
의식주 중 ‘주’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는 거주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재화로, 그중에서도 아파트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선택지임에 분명하다. 이번 글에서는 자산을 쌓아가는데 있어서 많고 많은 부동산 중에서 왜 아파트 투자를 추천하는지 간단히 설명하려고 한다.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각각의 특징도 매우 다르고 각 특징에 대해서 설명할 요소도 많기는 하지만 본 글에서는 '왜 아파트 투자를 추천하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아파트 투자의 본질, 장점은 크게 아래 3가지 정도로 요약이 된다.
아파트 투자가 가지는 주요 장점 3가지
1. 거주와 투자 수요가 가장 많다
결국 거주 가치로서 가장 인정 받는 것이 아파트이다. 단지가 크면 클수록 그 안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가능성도 높으며, 보안도 상대적으로 꽤 높은 편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아파트 단지 안에서 안정적으로 키우고 싶을 것이며 이는 부모의 변하지 않는 본질이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돈만 있다면 누구든지 빌라, 오피스텔 보다 아파트에 이사하고 싶을 것이다. 즉, 아파트의 수요는 그 거주 형태가 새롭게 미래에 나타나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는 줄어들지 않는다. 아파트에 거주하면 더 좋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은 게 한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이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초고가 주택을 매수할 있는 최상위 0.01% 자산가는 당연히 예외다)
또한 수요가 많다는 사실은 환금성 좋다는 뜻이다. 즉 아파트는 사기도 쉽지만 원할 때 팔 수 있을 가능성도 높다. 왜냐하면 살고자 하는 사람의 수요도 가장 많고, 투자하고 싶은 사람도 가장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빌라, 오피스텔은 사기는 매우 쉽지만 나중에 높은 가격에 사줄 사람이 절대 쉽지 않다. (생각해보면 누가 오피스텔, 빌라를 더 비싼 가격에 사고 싶겠는가?)
빌라, 오피스텔에 거주 혹은 투자하는 사람도 결국은 돈이 부족해서 매수한 경우가 많으며, 해당 자산을 매도한 난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매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쯤 되면 더 좋은 자산인 아파트가 훨씬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닭장 같은 곳에 살기 싫다고? 물론 오피스텔 혹은 빌라에 더 거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철저히 투자 관점에서 얘기한 부분이다. 투자는 수요가 몰리는 곳에 기회가 있다.
2. 시세차익, 즉 투자 기대수익률이 높다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건 단연코 아파트이다. ‘일반적으로’ 빌라와 오피스텔은 월세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익률은 많아도 10% 내외를 보일 것이다. 나중에 팔 때 높은 가격으로 팔 수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했듯이 수요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자산을 높은 가격을 주고 살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 잠실의 대표 아파트 단지, 잠실 엘스(2008년식, 30평대)를 2017년 정도에 매수했다고 가정해보자. 12억에 매수를 했지만 24년 기준으로 현재 26억, 약 5억의 투자금으로 무려 14억을 벌었다. (심지어 세입자를 11억에 다시 맞췄다고 했을 때 3억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서울 잠실이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니냐고? 아래는 경기도, 심지어 평촌에서 선호하는 아파트 단지인 귀인마을현대홈타운 아파트(2002년식, 20평대)이다. 2017년에 4.4억에 매수를 했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2024년 기준으로 매매가는 8.5억, 약 0.45억의 투자금으로 4억을 벌었다. 수익률로 치면은 잠실보다 낫다.
지방 또한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 살 곳은 현재도 앞으로도 필요하다. 때문에 똑같이 투자도 가능하고 실력만 있다면 결과를 낼 수 있는 곳이다. 아래는 대전의 중간 정도로 선호하는 동네, 노은동의 열매마을9단지(2002년식, 30평대)이다. 마찬가지로 0.5억의 투자금으로 3억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심지어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다)
참고로 아는 사람만 기회만 보이겠지만 지방광역시뿐만 아니라 중소도시도 투자 기회는 널렸다. 다만 지방은 적은 투자금으로 '저가치' 물건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력을 쌓고 투자하기를 권장한다.
위 아파트 투자의 결과를 보니 어떤가? 전국에 있는 수백 개의 단지 중에서 몇 개 선호되는 단지만 가져왔다. 동일한 기간, 투자금 기준으로 빌라와 오피스텔에 투자해서는 아파트 만큼의 결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확신한다.
3. 직장인에게 적합한 투자 방식이다.
바쁜 직장인은 주식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자가 더 적합하다. 그리고 부동산에서도 아파트 투자가 월급쟁이에게 더 적합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아파트에 세입자로 들어오는 임차인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관리에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필자의 부모님이 오랜 기간 빌라 원룸 임대업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원룸 특성상 현실적으로 임차인의 수준도 낮을 뿐만 아니라 (좋게 얘기해서..) 계약 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높고 임차인 특징상 이사가 잦은 경우가 많아 투자할 경우 임대인이 아파트 대비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한다.
월세가 아닌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하면 1) 매수하기, 2) 세입자 구하기, 3) 필요시 중간 수리 대응하기, 4) 전세 재계약, 5) 매도하기 정도로 전체 투자 프로세스가 요약되는데 임대인이 투입하는 시간 대비 보상이 상당하다. (물론 임대인의 역량이 좌우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긴 하다)
물론 운 나쁘게 누수 문제를 맞닥뜨리게 된다면 상당히 고생할 수는 있지만 이것은 빌라도 마찬가지이다.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누수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수익률 자체가 아파트 대비 높기 어렵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누수도 계속해서 대응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기고 마음고생을 덜한다.
글을 마무리하며...
글을 읽고나면, 아파트 투자에 큰 장점들이 있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대신 빌라나 오피스텔을 투자할까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에 필자가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1) 투자금의 부족, 2) 부족한 투자 지식이다. 아무리 종잣돈이 충분하다 해도 아파트 투자가 생소하거나 모르는 사람은 투자하기가 어렵다. 왠지 투자금이 억 단위로 들어 어려울 것 같이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회초년생들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빌라와 오피스텔 투자의 유혹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부분은 참 아쉬운 세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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