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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가 1억을 모아야 하는 이유: 자산 증식을 위한 전략

wealthy-journey 2024. 11. 3.

 

부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여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종잣돈 1억을 모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짧게 다루고자 한다. 요즘 인터넷이나 방송을 보면 '1억 종잣돈'의 중요성에 대해서 정말 얘기를 많이 한다. 개인적으로 내가 1억을 모으고 그 이후에 되돌아봤을 때 중요하게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 주요 포인트만 몇 개 얘기해 보겠다. 

1억을 상징적으로 얘기하기는 하지만 '1억'을 모은다고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 뭔가 1억을 달성한다고 해서 인생이 크게 바뀔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대학 잘 가면 그 뒤의 인생이 잘 풀릴 확률이 조금 높아지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종잣돈 1억 달성'도 인생의 중후반부를 조금 더 넉넉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확률이 조금 높아지는 정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이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1억을 달성하는 것이 스노볼처럼 나중에 부자가 되는데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지 모를 것이다.

1억을 모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아마 아래 얘기에 크게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돈이 없을때 부자가 하는 말을 귀담아들으려고 노력했듯이, 이 글을 읽는 사람도 글에 공감하고 본인에 행동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나로서는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종잣돈 1억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 이유

1. 돈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부자는 되지 못한다.

부모에게 수십억 원을 물려받지 않은 이상, 돈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모르면 1억 원의 종잣돈을 모으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더 많이 벌면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몇 푼 아끼는 것보다 더 크게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수입에는 한계가 없으니 월 천만 원 이상 벌면 자연스럽게 부자가 될 수 있지 않겠냐는 반문도 나온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직장인이 월 300~6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얻는다. 설사 수입이 늘어난다고 해도 자산을 꾸준히 쌓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수입이 늘어나면 소비도 그만큼 늘어나기 마련이다. 수입이 많아질수록 주변의 소비 기대치가 높아져 덜당아 지출이 커진다. 적어도 내가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랬다.

따라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수입의 크기와 상관없이 이를 자산화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 첫 번째 단계가 바로 저축 역량이다. 부자가 되는 여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첫 번째 목표가 바로 1억 원의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1억 원을 달성한 사람은 그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일반적인 직장인이 투자 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지도 않고, 투자 수익률이 높지 않음에도 1억 원을 모으는 데 5년 이상이 걸린다면, 그 사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평생 월급에 의존하며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까지도 그럴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이런 삶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2. 돈이 없으면 불안하다.

 

돈이 그래도 최소 1억 원 이상 있으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기 시작한다. 사람은 결국 자아 성취도 중요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면서도 불안감을 내면에 가지고 있다.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 출산이나 질병, 천재지변 같은 변수로 인해 고정적인 수입이 끊길 가능성을 생각하며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은 고정적인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계속 일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지금은 건강하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닥칠지 아무도 알 수 없지 않은가?)

 

현명한 사람들은 이런 미래를 대비한다. 그 대비책 중 하나가 쌓아둔 자산이다. 현대 사회에서 저축을 하고 자산을 모으는 것은 곧 미래에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학교를 나오면 다양한 회사를 골라 취업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요즘은 서울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쉽지 않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건, 재정적인 여유가 생기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며 미래를 좀 더 여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점이 바로 1억 정도의 자산이다.

나 또한 남들과 마찬가지로 쓰고 싶을 때 참고 또 참으며 자산을 쌓아갔고, 그 과정에서 내면의 안정감 혹은 (남에게 자랑 못할) 자신감이 조금씩 생겨나는 것을 느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후, 나는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고, 그 시작점은 저축 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한 때였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가득하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스로 미래 인생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시작점이 바로 1억 원 정도의 종잣돈이다. 1억을 달성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우며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3. 제대로된 투자는 1억은 필요하다.

주변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가? 수십억의 자산가들이 많은가, 아니면 주식 몇 백만 원을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가? 먼저 부자들이 투자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생각해보자. 부자를 목표로 한다면 부자다운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수십억의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사고할까?

 

물론 처음부터 부자인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식 몇 백만 원의 수익을 내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을까? 아니면 차곡차곡 돈을 모아, 의미 있는 투자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며 기회를 기다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자산가는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다. 일 년에 3천만 원씩 저축해서 10억, 20억을 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억 원 정도의 종잣돈이 필요하다. 물론 1억 원 이하의 자본으로도 충분히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나 또한 1억 원 이하의 자본으로 첫 투자를 시작해 의미 있는 수익률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실제로 1억 원 이하의 자본으로도 좋은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내가 1억 이상의 종잣돈을 모으라고 권하는 이유는, 적은 자본으로 투자를 시작할 경우 그에 맞지 않는 과도한 기대나 욕심이 생기기 쉽고, 실수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자산의 금액대가 작을수록 들어가는 투자금이 적고 이런 투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적은 자본으로 살 수 있는 부동산은 자산 가치가 낮을 가능성이 높고 기대 수익률도 낮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억 원 이하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을 조금만 공부해 보면, 수도권에서는 주로 오피스텔이나 빌라, 지방에서는 30평대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부동산 초보 투자자가 쉽사리 접근했다가는 좋은 수익을 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서는 돈이 물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기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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