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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습관, 누구보다 빠르게 1억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 (2편)

wealthy-journey 2024. 11. 15.

 

부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여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남자입니다.

 

앞선 글 부자의 습관, 누구보다 빠르게 1억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 (1편)에서는 1억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원칙 2가지에 대해서 다뤘다.

본 글에서는 핵심 2가지 원칙에 더 나아가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파이프라인(시스템)을 소개하고, 기타 도움 될 만한 팁과 마인드에 다해서 다루려고 한다. 앞선 글과 본 글까지 잘 체득하고 이를 실천한다면 종잣돈 1,2억은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1.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저축 파이프라인

 

뭐가 이렇게 많지 생각할 수 있으나 막상 들여다보면 복잡하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오길 바란다.

(*아래 내용은 일반적인 월급쟁이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자영업자는 크게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감안해서 보길 바란다.)

 

핵심은 1) 월급 통장, 2) 소비 통장, 3) 파킹 통장(현금)이다.

 

1) 월급 통장

말 그대로 월급을 받는 통장이다. 돈이 들어오자마자 자동이체를 통해 0원이 되도록 세팅한다. 거주비(월세), 통신요금, 공과금 등 고정비 월급 계좌에서 곧바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자동이체 시점은 본인이 급여를 받는 시점 혹은 1일로 설정할 수 있다.

(*공과금이란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난방비 등 정부나 공공기관에 납부하는 요금을 의미한다)

 

2) 소비 통장

아래 파킹 통장에 저축하고 남은 금액을 활용해 생활한다. 솔로라면 하나의 통장, 부부라면 2개의 통장을 운영하면 된다. 적정 수준의 용돈에 대해서는 각자 합리적으로 계산해 보면 좋겠다.

 

3) 파킹 통장 (현금)

저축하고자 하는 금액을 월 수입의 50~75% 수준으로 계산하여 자동으로 이체될 수 있게끔 설정한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본인의 월수입 수준에 따라 혹은 독립 여부에 따라 저축 비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럴 가능성은 적겠지만 예금자 보호 한도(현재 5,000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한도를 초과하게 되면 여러 예금 통장에 분산한다. 자신의 자금 사정과 투자 계획을 고려해 적금을 들든 주식을 투자하든 하면 된다.

 

4) 보상 통장

열심히 모으기만 하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지 않는 다면 금세 지쳐 나가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돈이라도 정기적으로 모아 스스로에게 보상할 필요가 있다. 가방이면 가방, 여행이면 여행 본인에게 만족감을 주는 곳에 조금씩 돈을 쓰는 건 괜찮다. (다른 원칙을 잘 지켰다는 가정 하에)

 

5) 기타

이외에도 주식 계좌, 청약 계좌 등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저축에 있어서 핵심은 아니기에 넘어간다. 필자는 부동산 투자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투자와 리스크 대응을 위한 혹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현금 비중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결국 왜 이런 식으로 돈이 흘러가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면 간단하다.

돈이 어느 통장에 들어올 때마다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구축한 시스템에 의해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쌓이고 있는 돈을 보며 동기부여를 얻는 것이다.

또한 위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부분의 불필요한 지출은 정리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믿고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기타 노하우와 팁

 

아래 내용들은 내가 돈을 저축하고 지출을 간소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팁으로 이해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종잣돈을 많이 모은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이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 선 저축 후 소비한다. (월급의 50~70%는 저축한다. 참고로 필자는 80% 까지도 한 적이 있다.)
  • 가계부를 작성한다. (개인적으로 순자산 5억 전까지는 가계부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왜 돈을 모아야 하는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동기부여가 없으면 길게 하지 못한다. 필자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 반드시 모아야 했다.)
  •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한다.
    • 보험: 본인이 30대 후반 이상이 아닌 이상 실손 보험만
    • 통신 요금제: 알뜰폰 요금제로 충분하다.
    • 구독비: 쿠팡 하나면 충분하다.
    • 영양제: 영양제 살 돈으로 운동하고, 많이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게 낫다. (마케팅에 넘어가지 마라)
    • 경조사비: 결혼식은 친한 지인 아니면 현재 10만 원으로 통일하면 된다.
  • 신용카드는 자르고, 현금(체크카드)만 사용한다. (신용카드 쓰면 필자도 지출을 통제 못한다. 아주아주 중요하다)
  • 세일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소비한다. (300만 원짜리 가방을 50만 원에 샀다고 뿌듯해하면 종잣돈 모으기는 힘들다. 절대 금액에 유의하자)
  • 인센티브가 들어와도 최대한 저축한다. (일부 금액으로만 스스로에게 보상하자. 충동적으로 여행 가면 돈 모으지 못한다. 모을 땐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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